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2022-2023시즌 PBA 팀리그 2라운드 쿠드롱 경기결과 종합전적 - 퍼펙트큐, 단식 및 지정매치 등 프로당구 에피소드를 정리하였습니다. 한편 그 옛날 호랑이가 당구 큐대를 휘두루던 시절에 브롬달, 산체스, 야스퍼스와 함께 당구 4대천왕이라 불리며 세계 쓰리쿠션 당구를 주름 잡던 쿠드롱의 국적은 벨기에입니다. 1968년도 출생으로 얼마 있으면 환갑을 맞는 쿠드롱은 지난 시즌 PBA투어에서 5회 우승이라는 어마 무시한 PBA투어 대기록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랬던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가 올시즌(프로당구 2022-2023시즌)에는 아직 PBA투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남자 프로 당구선수들의 경쟁을 치열해지고 경기력도 향상되고 있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은 앞으로 깨어지지 쉽지 않을 대기록을 작성한 당구선수 쿠드롱의 지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경기에서 있었던 주목할 만한 에피소드를 우선 정리하였습니다.
1. 쿠드롱, 조재호 당구선수를 상대로 퍼펙트큐 달성
당구선수 프레드릭 쿠드롱이 가장 눈길을 끌었던 PBA팀리그 2라운드 3일차 3세트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주장인 조재호 선수와의 지정매치였습니다. PBA 팀리그 지정매치란 프로당구협회가 올 시즌에 도입한 경기방식으로 2라운드와 5라운드에 3세트에는 프로당구팀이 지정한 남자당구선수들의 경기를 하도록 한 경기규칙입니다. 즉 PBA 팀리그 지정매치는 프로당구팀의 에이스 대결로 볼 수 있습니다.
즉 9월 18일 펼쳐진 조재호(NH농협카드) - 쿠드롱(웰뱅피닉스)의 대결에서 쿠드롱은 1이닝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15득점을 한 큐에 몰아쳐 15:0으로 승리하면서 조재호 선수가 큐를 들어 볼 기회조차 주지않는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 쿠드롱의 PBA 팀리그 2라운드까지 종합전적은
쿠드롱 - 프로당구 단식 경기결과는 5승 6패 10위, 복식 경기결과는 7승 9패 19위
지난 9월 22일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PBA 팀리그 2라운드까지 8개 프로당구팀은 각각 14경기를 치렀습니다. 프로당구팀에 소속된 개별 프로당구선수는 단식(남자, 여자), 복식(남자 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에 여러 차례 출전할 수 있기에 선수마다 출전게임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쿠드롱의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까지 종합전적은 어떡할까요?
PBA 챔피언 쿠드롱의 단식 종합전적은 5승 6패로 전체 10위에 올라 있습니다. 단식경기의 득점 성공률은 67.7%로 2위에 올라 있으며 3쿠션 게임 에버리지는 2.045, 하이런 15득점으로 상대적으로 압도적입니다. 쿠드롱의 복식 종합전적은 7승 9패로 전체 19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결과만을 보면 아직 쿠드롱 당구선수는 자신의 온전한 실력을 다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PBA팀리그는 아직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4개 라운드가 더 남은 만큼 충분한 기회가 있습니다.
아래는 PBA(프로당구협회)가 9월 19일 PBA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보도자료] ‘1라운드 1위 팀’ 하나카드가 SK렌터카를 꺾고 2라운드 2연패 후 소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18일 밤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3일차 경기서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거두고 연패를 끊었다. SK렌터카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3. PBA 팀리그 2라운드 초반, 하나카드와 SK렌터카가 연패 탈출 맞불
이날 하나카드와 SK렌터카는 연패 탈출을 놓고 맞붙었다. 하나카드는 첫 공격 주자로 나선 이상대-신정주가 강동궁-응고 딘 나이(베트남)에 11:7(5이닝)로 승리, 2세트에서도 김가영-김진아가 히다 오리에(일본)-이우경을 9:7(11이닝)으로 제압하며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 3세트에서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이 강동궁에 13:15(14이닝)로 패배하고 난 뒤 바로 4세트에 김진아와 함께 출전해 조건휘-이우경을 4이닝 만에 9:4로 꺾고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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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병호를 상대로 레펜스가 11:8(8이닝)로 5세트를 따낸데 이어 6세트서 히다가 마지막 6이닝에 4점을 몰아치며 김가영에 9:8 짜릿한 한 점 차 승리하며 승부는 7세트로 넘어갔다. 그러나 7세트에 나선 신정주가 응고 딘 나이를 11:4(5이닝)로 꺾고 팀 승리를 완성하며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거둔 하나카드는 2라운드 2연패를 끊고 첫 승을 안았다.
4. LPBA투어 개인전에서 세 번 연속 128강 탈락한 김진아 당구선수도 최선
2승으로 활약한 김진아는 “개인 투어에서 세 번 연속 탈락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팀원들의 조언으로 밝고 자신감 있게 제 몫을 다하려고 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리더 김병호는 “2라운드 2연패를 당했지만 팀은 더욱 단단해졌고 분위기도 여전히 좋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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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웰컴저축은행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NH농협카드와의 경기 3세트 ‘PBA 지정매치’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한 큐 ‘15점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쿠드롱의 2승 활약으로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으나, 이후 NH농협카드에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2라운드의 아쉬운 첫 패배를 안았다.
크라운해태도 팀원들의 고른 활약 속에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2라운드 전승(3연승)을 내달렸다. 크라운해태는 첫 세트부터 김재근-박인수가 4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 나선 백민주-강지은도 서한솔-김민영을 9:5(18이닝)로 물리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3세트 에이스전에 나선 김재근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에 9:15(9이닝)로 한 세트를 내주었으나, 4 세트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강지은이 2이닝에 9점을 쌓으며 최강 호흡을 자랑했고, 기세를 이어 마르티네스가 11:7(6이닝)로 5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TS샴푸∙푸라닭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초반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은 TS샴푸∙푸라닭은 4세트를 내주고 돌입한 5세트에서 리더 김종원이 나섰다. 김종원은 1이닝 공타 이후 2,3이닝 4-7점 장타를 앞세워 오성욱을 3이닝 만에 11:2(5이닝)로 물리치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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